[북리뷰] 파서블 : 꿈을 현실로 만드는 30일 일상 기록
꿈을 현실로 만드는 30일 일상 기록
읽게 된 배경
거인의 노트(독후감 링크)를 읽고 매일 기록을 계속 했다. 약 1달의 시간만 했는데도 조금씩 달라지는 부분들을 알아갈 수 있었다. 실수를 반복하지 않거나 어제보다 침대에서 수월하게 일어나는 등 나아진 모습을 돌아볼 때마다 꾸준히 기록을 하는 원동력도 얻었다.
하지만 문득 이런 것들이 내가 그리는 꿈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고 있는지 되돌아 보았을 때, 어제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그것들이 나의 꿈와 연결되지는 않았다. 예를 들어, 어제보다 침대에서 수월하게 일어났지만 아침에 핸드폰을 보거나 다시 잠드는 상황이 벌어졌고 그럴 때면 일찍 일어난 기쁨과 함께 시간을 낭비했다는 허탈감이 함께 찾아왔다.
기록을 통해 변화하는 나를 체감할 수는 있었지만 이것을 어떻게 내 꿈을 만들어가는 요인으로 말들지에 대해 고민할 때 김익한 교수님이 거인의 노트 이후 출간하신 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해당 책에서는 거인의 노트에서 언급한 내용들을 실제적으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에 대해 담겨있다는 소식을 듣고 구매해 읽게 되었다.
파서블
성장에 대한 욕구를 가진 사람들이 ‘기록형 인간’으로 거듭날 요량으로 해가 바뀌면 다이어리와 노트를 사고 열심히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 보지만 잘되지 않아 괴로워한다. 《파서블》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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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계획은 어려운게 맞다.
나는 매년 새해가 시작하기 전 1달에 1번도 가지 않는 교X문고를 방문한다. 1년 동안 다시 목표를 잡고 시작하겠다는 의욕과 열정을 가지고 연간 다이어리를 구매하기 위해서다. 가면서도 내가 1년 동안 다이어리를 꾸준히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 굳게 믿는다.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한 학생시절부터 1번도 성공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김익한 교수님은 1년 계획은 어려운게 맞으며,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서술했다. (마음이 놓인다. 😅)
나의 꿈과 삶을 연결하라.
1달이라는 시간 동안 나의 꿈을 위해 삶의 중요한 영역들에 대해 구체적인 과제를 그려라. 책에서는 이를 '인생지도'라고 표현하는데, 주요 영역으로는 일, 성장, 놀이와 쉼, 가족, 관계 5가지로 나누었다. 지금까지의 나를 먼저 돌아보고 나의 꿈을 위해 이번 달 동안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상상하고 구체화한다. 이를 통해 1달의 계획이 해야하는 일만이 아닌 내 꿈과 연결된 일들이 같이 채워진다.
꿈을 실현하는 1주일을 살아라.
1달의 계획을 기반으로 내 꿈과 연결된 과제를 담아 1주일을 계획하라. 1주일 동안 해야할 과제들의 우선순위를 정함으로써 1주일 동안 해야할 것들이 구체화된다. 꿈과 연결된 과제를 포함하지 않으면 해야하는 일만으로 계획이 채워지게 되고, 이는 결국 꿈과 상관없는 삶이 된다고 책에서는 강조한다.
내가 원하는 하루를 선택하라.
오늘을 시작하기에 앞서 오늘을 시뮬레이션하라. 중요한 일은 무엇인지, 그 일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한 성공핵심요인은 무엇인지를 먼저 상상하라.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을 선택함으로써 오늘을 내가 원하는 하루로 만들어라.
기록은 생각하는 행위다.
생각이 없이 하는 기록은 의미가 없다. 회의록을 녹음한 것처럼 받아적었지만 무엇이 중요했는지가 남지 않는다면 그 기록은 불필요한 기록이 된다. 생각하지 않는 생각의 게으름을 벗어나라. 생각(기록)하고 행동하고 행동 후에 생각(기록)해라.
차이는 반복의 결과다.
매일 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것처럼 느낀다면 하루하루를 세밀히 기록해라. 반복하다보면 차이를 깨닫게 된다. 매일 운동을 하는데 똑같이 반복하다가 1개 더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는 등 내 스스로의 변화부터 주변의 변화까지 알 수 있다.
마치며
독후감에서는 해당 내용들보다는 자기화한 내용을 정리했다. 책에는 구체적으로 한달, 일주일, 하루를 어떻게 계획하고 기록할지를 소개하고 있으니 관심있다면 한번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꿈을 현실로 만드는 기록! 직접 경험하고 후기를 남길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